■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김병민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지만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 오늘도 결렬됐습니다. 이로써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인데 두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일인 오는 29일 전까지 계속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사실 후보 등록 마감일인 19일 전까지 단일화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결국 무산됐습니다. 그 과정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창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이제까지 역대 단일화가 항상 우여곡절을 겪었고 이번에도 우여곡절을 겪을 거다 그랬는데 사실 오늘 잠깐 낮에 안철수 후보 측에서 전격적으로 수정안을 수용하겠다. 그래서 진짜 혹시나 했어요. 정말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 그랬는데 15분도 안 돼서 또 결렬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역시나. 약속했던 19일 못 지키는 것은 이제는 기정사실인 것이고 그동안 단일화 과정에서 아까도 영상에 5라운드까지 해서 나왔는데 감정이 쌓였거든요. 감정에 앙금이 남아서 실제로 나중에 단일화가 성사된다 하더라도 이것의 효과라든지 또는 과거에도 단일화 되고 난 다음에 예를 들어 취소한다거나 또는 단일화 하고 난 다음에 그냥 나 모르겠다 그러고 외국으로 나가버린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번에 그런 감정의 앙금이 뒤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 우려까지도 나오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국민들도 지금 단일화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을 텐데 대승적으로 판단을 해서 아름다운 단일화를 이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드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김병민]
그런 아름다운 단일화를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세훈 후보, 안철수 후보 두 후보 같은 경우는 손을 맞잡고 기간도 정해놓고 이때까지는 단일화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자고 얘기를 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그 협상의 미세적인 조정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던 상황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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